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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마케터가 본 '오늘의집 3D 인테리어'가 힙한 3가지 이유
    카테고리 없음 2021. 1. 24. 11:40

     

    어느 날 갑자기 오늘의집 페이지 우측 상단에 신기한 버튼이 보였다.

   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쯤 해봤다는 3D 가구 배치 서비스였다.

     

    이 서비스가 힙한 1번째 이유.

    "유저 페스로나를 정확하게 파악했다"

    • 오늘의집 유저의 덕질(?)을 정확하게 파악했다.
    • 이 덕질을 오늘의집 안에서 하도록 구현했다.
    • "당신의 그 덕질, 이제 오늘의집에서 하세요!"
    • 유저들이 플랫폼 안에서 놀 수 있어야 플랫폼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한다.
    • 많은 플랫폼들이 서비스 내에 콘텐츠 요소를 넣으려는 것도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.
    • 이 측면에서 오늘의집의 3D 인테리어 서비스는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?

     

    실제로 오늘의집 '집들이' 탭에서 많은 유저들의 콘텐츠에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.

     

    이건 내가 만든 곧 생애 첫 독립할 집 인테리어

     

    여기에 더 엄청나게 감동한 포인트가 있었으니,

    그건 바로 3D 인테리어에 오늘의집 상품을 넣을 수 있다는 것 🤭

     

    이 서비스가 힙한 2번째 이유.

    "커머스가 가진 강점을 영리하게 활용했다"

    •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배치하는 가구는 전부 **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제품**이다.
    • 인테리어 하고 싶은 집의 실측 사이즈를 입력한 후에
    • 배치하고 싶은 가구를 드래그앤드롭으로 넣으면 모양과 사이즈가 자동으로 적용된다.
    • 기존 floorplan과 같은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써본 사람은 알 것이다.
    • 오늘의집에서 구현한 가구 드래그앤드롭 & 실측 계산 얼마나 대박사건인지..

     

    나는 마케터다.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있다. 유저의 지갑에서 단 1원이라도 꺼내게 만드는 데에 관심이 많다.

    오늘의집은 이 구매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어떤 장치를 넣었을까? 🤔

     

    이 서비스가 힙한 3번째 이유.

    "인지에서 구매까지 퍼널이 물 흐르듯 흐른다"

    • 3D로 예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를 보면 만족감이 치솟는다.
    • 내가 살 집에 원하는 가구를 놓았을 때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는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.
    •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들 타이밍이다.
    • "아, 딱 이대로만 배치하면 완벽하다!"
    • 그래서 오늘의집은 이 화면에서 가구를 클릭 시 구매하기 버튼이 뜨게 만들었다.
    •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상품 구매 페이지로 랜딩되는 완벽한 퍼널...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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